사랑의 향기가 넘치는 곳 ♥~

여름휴가 첫 날 비가 오지 않아서 너무 다행입니다 설악산 하도문 돌담 마을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돌담을 따라 느린 걸음으로 멍하니 걸으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냥이들도 한껏 늘어져 있네요 ㅎㅎ 구경을 마치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

아침부터 비가 엄청 옵니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쏟아지기도 하구요 이번 비에 피해 입으시는 분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에 구 서울시청으로 잠간 나들이 다녀왔어요 서울 시청으로 사용된 건물이 현재는 개보수를 거쳐 도서관 및 문화시설로 꾸며져 있습니다 넓은 서울역 광장을 한바퀴 휘리릭~돌고 도서관을 들려 그림도 구경하고~ 마지막에 시원한 커피 한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짧은 코스로 구경하고 왔어요 길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행복했습니다

종종 가던 가게가 있는데 어느 날 보니 점원이 바뀌었더군요 밝은 미소와 함께 경쾌한 목소리로 "어서 오세요" 하는데 순간 가게에 대한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물건을 고르면서도 손님들의 이런저런 요구에 미소를 잃지 않고 기꺼이 응하는 점원의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를 나올 때도 그 점원은 처음처럼 밝은 미소와 목소리로 "안녕히 가세요"하고 인사했습니다 이후로 그 가게를 찾는 발걸음이 더 잦아졌습니다 가게에서 파는 물건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친절한 점원에 태도에 마음이 움직인 것입니다 그러고보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꼭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좀 더 밝은 미소, 좀 더 친절한 인사, 좀 더 따뜻한 말씨 거창하지는 않아도 작지만 소소한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일같이 ..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아닐까요~ 직장인인 저도 가장 자주 먹는 점심메뉴가 김치찌개인 것 같아요 오늘은 새로운 집을 개발해서 김치찌개를 먹었답니다 ^^ 보통 김치찌개 집은 김치가 많은 반면 요 새로 개발한 집은 목살이 김치보다 더 많답니다 ㅎㅎ 보이시죠~ 목살이 그리고 또 하나 이 집은 밥 위에 올려주는 달걀후라이가 예술입니다 어쩜 이렇게 달걀을 예쁘게 잘 붙였을까요!!!!!! 목살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먹고 나니 너무 든든하더라구요 정갈한 반찬과 달걀후라이까지 행복한 점심시간이였어요 ^^

지난주에 엄청 비가 많이 온 날이 있었죠 비가 오면 부침 종류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 때마침 언니가 직접 만들어 준 녹두 반죽이 있어서 녹두 빈대떡 맛있게 만들어 먹었어요 녹두전은 다른 전보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요 ㅠㅠ 그 점이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니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침 종류는 바삭하게 먹는 먹는 편이라 녹두 빈대떡도 바삭하게 만들었어요 모양도 나름 정성을 들여서 신중하게 만들었습니다 비 오늘 날에는 기름 냄새 좀 풍겨줘야죠 ㅎㅎㅎ 녹두는 체내 도성 물질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쏟아지는 빗소리 들으며 바삭하게 잘 부쳐진 녹두 빈대떡 먹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면 ..